-북일초, 통합체육교실 운영-
북일초등학교(교장 신영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통합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참 좋은 너! 더 좋은 우리!! 함께 뛰자!!!’라는 슬로건으로 매주 금요일 방과후교육활동이 없는 시간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통합체육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은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인성교육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애유형을 고려한 수업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더불어 함께 다양성을 포용하는 체육활동이 이루어진다.
뉴스포츠 교구를 기반으로 통합체육교실이 진행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육수업을 위해 체육활동 방법을 수정 및 변형하여 학생 특성에 맞추어 유니버셜 릴레이, 팀 빌딩, 보치아, 슐런, 한궁, 주먹 야구 등의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파트너 역할을 자처한 5학년 최○○ 학생은 “김○○ 학생을 옆에서 도와주면서 함께 손 잡고 땀 흘리며 체육활동을 하니 너무 즐겁고 기쁘다. 우리 학교 전교생은 20명 밖에 안되지만 모두가 김○○의 친한 친구이다 ”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 김○○은 “학생들이 올해 통합체육교실을 통해 작은 차이가 존중되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사회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각 활동을 수행하면서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