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생태문화 프로젝트, 영화로 맺은 결실!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지난 26일 곡성레져문화센터에서 「섬진강 생태문화 프로젝트, 마을 그리고 영화교실」의 결과물인 ‘열아홉 섬진강’시사회를 개최했다.
‘열아홉 섬진강’은 전라남도교육청과 곡성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박기복 청소년 영화학교 원스톱 영화제작팀과 곡성 청소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중장편 영화다.
영화는 섬진강을 배경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청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촬영의 주 무대가 된 섬진강 주변의 작은 마을은 곡성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는 유팽로 의병장, 마천목 장군, 꼬마잠자리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곡성의 문화와 설화, 생태환경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연계 교육자료로도 의미가 있다.
연출을 맡은 박기복 감독은 “섬진강은 감독으로서 언젠가 한번쯤은 꼭 앵글에 담아보고 싶었던 곳”이라며“이 영화를 통해 섬진강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이 알려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노명숙 교육장은“뜨거웠던 여름, 그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영화를 만들어낸 곡성 청소년들과 영화 제작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곡성 학생들의 무한한 도전과 성장을 위해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