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 어르신 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 나눔을 위해 민·관 협력 ‘구슬땀’ -
광양시는 29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 위원 및 광양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기홍)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칠성주공아파트에서 사랑의 집수리 11호 준공 현판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루어진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발굴한 후 해당 가구를 광양중앙로타리클럽에 연계했다. 광양중앙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은 실내 청소, 싱크대 및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보수 작업, 생활 가구 지원 등의 봉사를 펼치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광양소방서 안전순찰대와 광양시청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생활안전순찰대는 타이머쿡, 소방설비 점검 및 설치를 지원하고 광양시청은 ‘꿈愛.그린’ 사업을 통해 폐기물(약 5톤)을 처리했다
한편,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중고가전 나눔, 광양YWCA 급식 봉사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취약 계층에게 온기를 나누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박기홍 광양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회원 모두는 국제로타리클럽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집수리 봉사에 기쁘게 임했다”라며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중고가전 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며 광양읍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절한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허형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적극적인 현장 발굴과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의 신속한 대처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어르신께서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현장을 오가는 회원들의 발걸음이 행복 1번지 광양읍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따뜻한 발걸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 발굴과 연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