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CIS(독립국가연합)지역 통합시장개척단 파견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칠곡군,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CIS(독립국가연합)지역 2개국 3개 도시에 2007년 제2차 통합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CIS통합시장개척단은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 칠곡군, 충북도(구미 4개사, 칠곡 3개사, 충청북도 7개사)의 14개업체로 시장개척단을 구성 파견하며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노보시비르스크),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91년 구 소련이 소멸되면서 11개국으로 결성된 정치공동체 연합인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중 이번에 파견되는 2개국가(러시아, 카자흐스탄)는 최근 경제개발에 따른 시장개척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국가들이다.
구미시는 이번 통합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지역업체에 대해 편도 항공료와 상담장 임차료 지원, 통역 및 바이어 알선 등 현지 수출상담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CIS통합시장개척단 중 구미시에서는 현지 호응도가 높은 (주)베스트로지스(옥헤어드라이어), (주)프로에스엠텍(발열조끼), (주)지티텔레콤(블루투스 헤드셋, 핸즈프리), (주)기민전자(PDP TV)가 참여하여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미시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에 대하여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시장 조사대행 지원″ 등 사후지원 사업을 통해 현지바이어와의 수출계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금년 10월에 제1차 구주통합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주)베스트로지스, (주)프로에스엠텍, (주)지엠지 등 3개사가상당한 수출상담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