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통했다…수상 잇따라
-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대상’…지역산업 맞춤형 ‘우수상’
-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신기술 창업 실증 지원 등 호평
- 강기정 시장 “광주의 일자리, 청년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일자리대상’은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한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신기술 창업기업 실증 지원 ▲산단 근로자 간편한 아침 한끼 지원 ▲구직단념 청년 등 은둔형외톨이 지원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 공동 복지프로그램 지원 ▲대유위니아 사태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다.
또 ▲일자리 거버넌스 및 정책 실행력을 높인 월요대화·정책소풍 ▲정책 표준의 모범사례가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 ▲미래산업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 육성 및 지역산업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 ▲경제활동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맞춤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확대 및 복지기금 조성 지원 ▲사각지대 중심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복지향상·산재예방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레벨-업(Level-Up) 미래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 사업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자체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진출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69개 사를 컨설팅해 특허출원, 계약체결, 연구개발 연계 지원 등 74건과 215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했으며, 정규직·연구 및 전문기술 직무 중심의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질 좋은 일자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광주의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일자리로,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청년들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