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상 선정
- 최고경영인상에 임성기 중앙이엠씨(주) 대표, 최고근로인상에 육상석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 산업평화상 양기만 광양로공업(주) 노동조합 위원장 각각 선정 -
광양시는 2024년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9월 11일 제 3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업인과 근로인을 발굴해 심사한 결과 ‘최고경영인상’에는 임성기 중앙이엠씨(주) 대표가, ‘최고근로인상’에는 육상석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이, ‘산업평화상’에는 양기만 광양로공업(주) 노동조합 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행・재정적 지원 및 추천, 광양시 주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중앙이엠씨(주)는 기계설비공사, 환경플랜트 제작 및 공급 업체다. 1993년 회사 창립 이래 철강 분야 기술개발에 앞장서 온 임성기 대표는 신금산답협의회장을 역임하며 기업의 사회공헌에 헌신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자로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최고경영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상석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은 1990년 입사 후 제선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연구에 필요한 장치 제작 및 실험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제선 기술 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공정개선을 제안하고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실천에도 솔선수범해 그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2024년 ‘최고근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기만 광양로공업(주)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관계 안정에 공을 기울여 2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온 양기만 노조위원장은 직원 복지 및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평화상’ 수상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홍 부시장은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이룬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며 “광양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인과 근로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