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서 첫 ‘전남 경영자 포럼’…글로벌 전남 미래 지혜 모아
- 경총 주관 정례화해 지역 산업 발전·경제 현안 논의키로 -
전라남도는 18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무안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함께하는 지역경제, 함께여는 글로벌 전남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전남 경영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경영자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현재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럼에서 신명균 회장은 “전남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전남의 산업 발전과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전남 경영자 포럼’을 정례화해 지역 경영자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제1회 전남 경영자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성공적 기업 운영을 위한 경영전략과 관점을 제시해 기업인들의 공감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 분들께 감사하다”며 “최근 전남은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면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꽃 피우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포럼이 지역 경영인 간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전남 미래를 함께 여는 좋은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2부 행사에선 ‘전남지역 산업발전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기영 세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강연에 나서 기업인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지혜를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