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창원공장구미에 유치
'(주)한화' 창원공장구미에 유치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 (주)한화 강신욱 특수사업부 상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화 창원공장의 구미국가 1단지 입주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에 체결하는 구미시와 (주)한화간의 양해각서(MOU)는 구미1단지에 입주할 (주)한화의 공장증축 등 200억원의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행정지원을 위한 협약으로, 구미시는 창원공장의 구미국가1단지 입주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강변접속도로 설치, 진입도로 인도정비, 신호등 및 가로등 신설 등 기업애로 해소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구미 유치는 2007. 1월 (주)한화의 공장이전 검토의견 제시에 따라 구미시 기업사랑본부에서 “창원공장 구미이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한화 관계자와 여러 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해 공장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기업애로 해소대책 등을 적극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
(주)한화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한화그룹의 주력회사로서 창원공장의 구미유치로 구미공장의 매출액이 연간 1,000억원으로 현재보다 600억원 이상 증가하고, 창원공장 임직원 200명 등의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수 기계류를 생산하는 (주)한화 구미공장은 금년 12월 중 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창원공장 설비를 이전하여, 기구정비 및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초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주)한화의 구미유치는 그동안 추진해온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노력의 결과”라 말하고 “지속적인 기업사랑운동 전개, 기업애로 원-스톱 해결, 교육 및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국내외 대기업 및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