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까지 접수, 30가구 선정
주택당 최대 1,241만원 이내 지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도시재생사업 지역인 방림2동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이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단독주택을 비롯해 연립주택, 상가를 포함한 복합건물이다.
복합건물의 경우 건축물 대장에 주택으로 표기돼 있으면서 점포 사용 면적이 지상 전체 연면적의 50% 이내이어야 한다.
위의 조건을 갖춘 주택 소유자 또는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은 해당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공동주택은 세대별 소유자의 전원 동의가 있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시행한 뒤 집수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주민이 살고 있는 주택과 노후화 문제로 주택 수리가 시급한 주택 등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규모는 30가구 정도이며, 가구당 최대 1,241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붕 수리와 외부 도색, 대문 교체 등 외부 경관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 또는 남구청 도시재생과(☎ 607-3972), 방림2동 현장지원센터(☎ 651-9681)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원 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해 주택별 여건을 파악하며, 신청자와 협의를 거쳐 그분들의 의견을 실시설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