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걱정없이 살기좋은 착한 마을 앞장서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풍암동, 상무2동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노인 및 치매환자수, 지역자원 등을 고려해 풍암동과 상무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치매센터가 지정하는 우수 치매안심마을 선정기준은 ▲운영 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기관 및 안심 가맹점 지정 ▲주민 대상 치매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사후 치매인식도 조사 실시 등 7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이다.
두 마을은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안심공원 및 치매로드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아울러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과 23일 풍암동과 상무2동에서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 모두 행복한 치매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걱정 없이 살기좋은 착한도시 서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