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형곡2동협의회에서 구미시에 산재해 있는 재가복지대상(수급자 및 독거노인) 25세대에게 격주로 밑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재가복지대상에게 직접 집까지 배달해주고 있다.
이 사업을 확대 운영하게된 여인학회장은 “회원여러분이 자발적 동참의지를 보여 확대하고 보니 자원봉사가 이렇게 보람된 일인줄 몰랐다”며 특히 “요즘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까지 배달을 가면서 풍성한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는 풍년들판도 볼 수 있어 좋고, 곰재를 넘어오면서 깊어가는 가을정취에 듬뿍 빠져볼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자랑을 늘여 놓았다.
또한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미애씨는 “바르게살기운동형곡2동협의회 만큼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분들은 처음 본다”며 격주로 찾아오는 회원님들이 기다려진다며 유류대가 비싸고 요즘처럼 각박한 현실속에서도 재가복지대상자 집까지 배달 해주는 회원님들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계신분이 더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