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녹색교통은 지역사회의 고질적 병폐 중 하나인 후진적인 주차문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주차문화 최저선을 지키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시내버스 승강장내 불법주차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요 대상이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학교주변 상습정체 및 집중단속 필요지역인 형곡동, 도량동, 인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인 오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시내버스 승강장내 불법주차를 한 차량에 시민경고장을 부착한다.
시내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수단이자 대다수 서민들의 발이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내에 불법주차를 함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녹색교통은 지난 2004년부터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시내버스 승강장내 불법주차 근절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주차예절’에 대한 시민들 스스로의 문제의식 공유를 통해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특히 시민경고장 부착 사진을 촬영해 해당 차량주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고양시키고자 시민경고문도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