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귀화)에서는 산에서 직접 주워서 만든 도토리묵, 떡, 머루포도, 땅콩, 막걸리, 부침개, 소고기국밥 등 시골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마련하여 동포들에게 고향을 맛을 선사하였다. 막걸리를 처음 먹어본 선수들은 신기한 듯 어떻게 만들고, 재료는 뭐가 들어가는지 물어오고, 또 한 선수는 경상도 사투리가 배우고 싶다며 지역 고유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점심식사를 한 후 선수단들은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면서 누렇게 익은 들판으로 나가 벼베기 체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