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역장 조규채)이 새롭게 단장을 하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에 따르면 구미역의 역무시설이 완공되어 이달 26일 새벽 4시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구미역사는 연면적 1,226평 규모의 선상(線上)식 현대식 건물로 지상 1층에는 일반열차 승강장이 있으며 지상 3층에는 동서를 관통하는 자유통로와 맞이방, 편의점 그리고 스낵코너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승객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됐다.
역광장에서 자유통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3층 맞이방까지 직행할 수 있으며 맞이방에서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열차가 정차하는 1층 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도 상,하행 각각 1대씩 모두 2대가 운행된다.
조규채 구미역장은 “이번 역무시설 완공으로 하루 1만2천여명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