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코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구미지역신문협회의 태동을 고합니다.
구미지역신문협회는 언론환경의 일신을 위한 전향적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구미시를 역동적으로 열어나갈 새로운 지역 언론의 청량제로서 그리고 구미시의 청지기로서의 역할을 천명하는 바 입니다.
구미지역신문협회는 또 구미지역이 지방화시대에 중심축으로 발돋음 하는데 필요한 범시민적 역량 결집에 힘쓸것 입니다.
이를 위해 자치행정과 주민들의 유대 형성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나갈 뿐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행정 등 사회 제반 분야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채찍 역할을 감당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구미시의 실상을 한 치의 가감도 없이 있는 그대로 객관적인 보도와 공익을 위한 여론을 형성하는 신문으로 성장해 갈 것이며, 사실 왜곡으로 인한 시민들의 억울한 피해와 누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론직필로 지면을 물들일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에 독소적 요소로 작용하는 각종 권위주의적 사고와 행위에 정면으로 맞서 이를 척결함으로써 계층간 위화감을 해소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직도 자치행정에 내재해 있는 구시대적 잔재를 발본 하는데 관심을 기울여 형식적인 지방자치의 면모를 파헤침 으로써 민초 중심의 자치행정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구미지역신문협회 회원일동은 이 같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시민을 주인으로, 진실을 생명으로, 임직원 모두가 총력매진할 것임니다.
이에 구미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일동은 감히 만천하에 태동을 선언 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