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금오산악제’열려
‘제22회 금오산악제’(회장 김윤수)가 열렸다.
10,000여 구미 산악인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오산악제’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오산 야영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김윤수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구미시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산에서 배운 너그러움과 겸손함으로 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 보며 봉사하는 참된 산악인이 되자”며 “오늘 축제를 통하여 다시 한번 산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자”라고 역설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그 동안 산악발전에 공이 많은 산악인들에 대한 표창도 실시됐다.
먼저, 영예의 대상인 금오산악 대상에는 엘지산악회 소속 정천호씨가 개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구미사랑산악회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그런가하면 구미산악구조대 윤재근씨가 경상북도연맹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구미환경산악회 산행대장을 맡고 있는 주동호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금학여성총동창회산악회 오보금씨가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을, 오복산악회 김명자씨가 구미시장 표창을, 한백산악회 이강대씨가 구미시의회의장 표창을 대성산악회 정필선씨가 김성조 국회의원표창을 그리고 생명사랑실천연합산악회 정원팔씨와 코오롱산악회 김종수씨가 김태환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싸릿골산악회 최득호씨(최득호법무사 대표)는 금년 한해 동안 협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으며 구미시청 이춘배 새마을과장과 김국상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도 감사패를 받았다.
(사)대한산악연맹경상북도구미시연맹은 현재 55개 산악회가 가입되어 있으며 특히 구미기독복지관과 협력하여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신나는 등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