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운전면허 취득 지원
빛고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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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18:28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및 지역적응력 향상을 위한 운전면허교육반을 지난 27일 개강하여 언어장벽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에게 도로교통법 교육 등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필기 교육을 경찰출신 강사의 수업으로 6주간 진행한다.
운전면허 자격취득시 체류자격(비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외국인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외국인주민들의 교통법규 미숙지로 인한 교통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외국인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업 횟수를 늘려 분기별 1회 추진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외국인주민은 센터 홈페이지(https://girc.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전화신청(☎1644-3828)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올해 외국인주민·근로자들의 취업역량강화교육의 목적으로 유학생 대상 이력서 작성법 교육 및 모의 면접 연습 강의를 진행하였고, 정리수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정리수납전문가반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 등 외국인주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