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송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성중)가 최근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지역 아동과 함께 영화를 보며 아동 인권을 배우는 ‘씨네아동권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씨네아동권리학교는 영화를 통한 아동 권리 교육프로그램으로, 여름 방학 기간 총 4회 진행한다.
첫 시간은 남다른 시각을 가진 색맹 아동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알록달록(감독 홍승기)’을 감상하고 소감과 아동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씨네아동권리학교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마을 속 아동 차별적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도출, 광산구에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성중 송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아동 친화적 마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