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문화재생 프로젝트 참여 아시아 6개국 청년예술가 대상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위원장 이경순)가 직접 만든 음식을 ‘2024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ODA 문화재생 프로젝트 아시아문화탐험대’에 참여하는 아시아 6개국 청년 예술가 70여 명에게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형 문화 ODA 협력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지산2동 다복마을 일대에서 진행 중이며, 아시아 6개국 도시의 청년 예술가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는 지난 7~8일 이틀간 삼계탕·잔치국수·비빔밥·불고기 잡채 등 한식을 청년 예술가 70여 명에게 제공,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6개국 청년 예술가들이 자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서로 나누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경순 위원장은 “우리나라 음식과 마을사랑채를 각국 나라의 청년들에게 알리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사랑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정 지산2동장은 “이번 한식 제공을 통해 주민들과 세계 청년 작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했다”면서 “지역·세계 간 교류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