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개발원, 도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눈길
- 지역 예술인·교육생 어울려 청년 버스킹·재능공연 등 다채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원장 윤연화)은 24일 본관 2층 다산홀에서 도민과 교육생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24년 제1회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비움과 채움이 있는 힐링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려 관객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를 불어넣었다. 지역 예술인과 음악가가 참여해 클래식(악기연주), 팝,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는 등 기존 음악회와 차별점을 뒀으며 ▲오프닝밴드(재즈밴드) ▲청년버스킹 공연(4개 팀) ▲교육생 재능공연 순으로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풍성한 음악과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서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울림의 축제였다”며 “인재개발원에서 색다른 문화 체험을 하게 되니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창고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연화 원장은 “힐링음악회는 지역 예술인이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그 현장에 도민(교육생)이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열린 인재개발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열린 인재개발원 사업 일환으로 다산인재아트홀 연중 운영(연 6회 전시), 힐링음악회(연 2회 개최), 대회의실 및 탁구장, 풋살장 등을 도민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일반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8. 전남도, 내수면 생태계 자원증대 위해 메기 34만마리 방류
- 16개 시군·16개 공공용수면에 방류…수산자원 회복 기대 -
【민물고기연구소장 김상국 393-8130, 민물고기팀장 김영훈 393-8131】
????????????????????????????????????????????????????????????????????????????????????????????????????????????????????????????????????????????????????????????????????????????????????????????????????????????????????????????????????????????????????????????????????????????????????????????????????????????????????????????????????????????????????????????????????????????????????????????????????
(메기 방류 사진 1장 첨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자원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24일 순천시 등 16개 시군, 16개 공공용수면에 메기 3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초부터 내수면 우량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메기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16개 수면을 방류 장소로 선정했으며, 방류 메기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6cm 이상의 건강한 메기 치어만 선별됐다.
메기는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에서 서식하면서 물이 깨끗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적응력을 갖고 있다. 배스, 불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에 효과적인 천적 어종으로 수산자원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방류한 메기가 생소한 서식 환경에 적응하도록 방류수역 주변에 포획 금지기간 설정, 오염행위 근절, 어구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필요한 수산자원 보호 조치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증강,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는 지난 4월에 건강한 어린 뱀장어 7만 마리와 은어 26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동남참게 27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9월까지 단계적으로 쏘가리, 동자개 등 24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