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안 쓰는 생활용품 여기서 나눔해요”
빛고을뉴스
0
31
09.04 12:21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민기, 이하 지사협)가 지난 3일 주민자치공간 이숲에서 ‘태어난 김에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했다.
태어난 김에 아나바다는 자원을 절약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장롱, 서랍장 안에 사 놓고 쓰지 않는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나눴다.
행사 수익금은 추석 명절 홀로 있는 이웃들에게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할 때 사용될 예정이다.
오민기 지사협 위원장은 “집안에 필요 없는 물건을 나눈 수익금으로 명절에 홀로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동 나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