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동, 명절에도 이웃과 함께 ‘소통’
빛고을뉴스
0
2
5시간전
‘한가위 한마당’ 참여해 음식 만들고 전래놀이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통장단(통우회장 이양섭)은 지난 추석 명절 기간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거리 노숙인 특화 자활사업 ‘한가위 한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소속 전 직원과 특화자활사업 참여자 전원을 비롯한 이지애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과 충장동 통장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명절 음식 만들기(송편·모듬 전)와 전래놀이(윷놀이·제기차기 등)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미영 삼서청과 대표는 과일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허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충장동 통장단을 통해 돌봄 이웃을 위한 과일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양섭 통우회장은 “평소 쪽방촌 거주 자활사업참여자분들과는 함께 할 기회가 마땅치 않았는데 한가위를 맞아 명절음식과 놀이를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하게 됐다“면서 “쪽방촌 주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이지애 의원님과 충장단 통장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