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2동, ‘2024년 주민총회·온(溫)마을축제’ 성료
주민상 시상·마을의제 선포·명랑운동회·장기지랑 대회 등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안병락)는 최근 광주 동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스스로 만드는 ‘지산2동 다복마을 주민총회 및 온(溫)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민총회와 2부 온(溫)마을축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주민상 시상 ▲2025년 마을의제 투표 및 선포 순으로 이뤄졌으며, 마을의제는 5개 분과별로 발표하고 현장 투표로 우선순위 의제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1위 마을의제는 ▲누구나 걷기 좋고, 이동하기 좋은 무장애 턱없는 다복마을 만들기로 향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2부 온(溫)마을 축제에서는 주민들과 다같이 나누는 먹거리 마당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훌라우프 돌리기, 고리 넣기 등 주민 명랑 운동회와 장기자랑 대회도 진행했으며, 행운권 추첨이 더해져 이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안병락 회장은 “성공적인 주민총회와 마을축제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위원,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마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정 지산2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면서 “우선순위로 선정된 마을의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