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청은 9월 29일 본청 4층 회의실서누적된 혁신피로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혁신과제를 창출하는 학습과 교류의 장인 「제1회 함께하는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단한 자기혁신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우량기업으로 성장한 유한킴벌리의 임영화 상무(김천공장 공장장)가 특별강사로 초빙되어 「기업혁신우수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교육청 직원 및 학교혁신업무도우미단, 학습동아리 임원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본 행사에서, 경상북도구미교육청 우석구 학무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직원 및 교직원이 함께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이며,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발전에 좋은 영향을주고 있는 유한킴벌리 경영자를 모시고 혁신우수사례를 배우는 것은 민관이 함께하는 시대적 조류에 부합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기에, 기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교육청 및 단위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및 교육행정을 펼치자.”고 말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날 강연은 유한킴벌리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설립취지 및 인간존중․고객만족․사회공헌․가치창조․혁신주도를 기본 모토로 하는 기업이념을 필두로 해서, 경영혁신을 통한 위기 돌파, 기업학습개념을 송두리째 바꾼 평생학습체제, 중소기업 동반 성장 노력, 환경경영체제, 가족친화경영체제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한킴벌리 임영화 상무는 “위와 같은 혁신의 결과, 가족 친화적 Life Style로의 변화로 안전사고가 감소했고 더 좋아진 품질로 생산성이 향상 되었으며 높은 직원 만족도 및 낮은 이직률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하며, “혁신이란 완전히 새로운 것을 거창하게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부분을 보다 낫게 실천하는 것”임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양원진기자 ywj9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