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본교 졸업생 등)이 함께 학교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완도초등학교(교장 이철호)는 본교 118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6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학생, 교직원, 보호자, 지역주민(본교 졸업생 등)이 함께 학교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개교기념일 학교 사랑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완도초등학교는 개교기념일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며, 나아가 보호자 및 지역주민(본교 졸업생) 등 완도초 교육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6월 24일(월) 1~2교시에는 ‘학교 사랑’을 주제로 동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문예 영역의 ‘학교 사랑 문예 행사’를 실시하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 공간을 찾아 돗자리를 펴고, 즐거운 상상 속에 학교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을 통해 2025학년부터 새로운 학교 건물 시공을 위하여 북관(1∼4학년 교실 건물)을 허물 예정이다.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모교 건물에 대한 기억 및 추억을 간직하고자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회와 학부모회에서 학교 포토존 2곳을 제작하여 학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공간에 설치하였다. 학생, 교직원, 보호자, 지역주민(본교 졸업생) 등 완도초 교육가족 모두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는 ‘학교 추억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18주년 개교기념일 학교 사랑 행사’에 참여했던 전교학생회장 박지원(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좋았습니다. 친구들, 동생들, 많은 어른들이 오셔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교가 너무 자랑스럽고 참 좋아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교기념일 행사 운영 담당 이상곤 선생님은 “본교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이루어지는 교육공동체(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의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 협의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118주년 개교기념일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이 행사가 완성되었습니다. 담당자 1명의 획일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교육공동체의 학교 사랑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완도초만의 멋진 개교기념일 행사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완도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통해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형성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감성·지성·꿈을 함께 가꾸는 행복한 학교로 계속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