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산초, 더위 안녕! 행복 가득! 여름나기 체험학습 다녀와
금산초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오매불망 여름나기 체험학습을 기다렸고, 체험학습 당일 출발시간은 7시 50분이었다. 그런데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학교에 가도 되는지 전화하는 아이들도 있었으며 7시 10분이 넘어가자 들뜬 마음을 안고 아이들이 하나둘 등교하기 시작했다.
여수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도 출발한지 30분도 되지 않았는데 언제 도착하는지 물어보는 학생들의 질문이 끊이질 않았다. 여수로 가는 시간이 아이들은 더디게 느끼는 것 같았다.
디오션 워터파크에 도착하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모여 준비 체조 후 삼삼오오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실내에서도 실외에서도 아이들의 행복 가득한 얼굴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학생들은 생존수영 시간에 배운 내용을 직접 해보기도 하며 물놀이 안전을 체험을 통해 한 번 더 익히는 모습을 보였다.
돌아오는 차 안에는 출발할 때와 다르게 아이들이 깊은 잠에 빠져 고요함이 가득했다. 유난히 무더운 하루를 시원함과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채웠다.
조상석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보내고 온 것 같아 너무나도 기쁘고 또 다치거나 아픈 학생들 없이 안전하게 체험학습을 다녀온 것 같다.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도 시원한 아이스크림 같은 오늘 하루가 우리 아들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2학기에도 아이들이 행복함을 느끼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