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운영
곡성영재교육원(원장 노명숙)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중학교 1, 2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성균관대학교와 함께하는 STS 창의과학 진로캠프에 2박 3일동안 참여하였으며, 이후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뮤지컬 관람, 미술관 견학 등의 내용으로 학기제 주제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이루어진 STS 창의과학 진로캠프에서는 ‘기후위기, 과학으로 다가서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 수업에서는 친환경적인 연료인 바이오 디젤과 환경은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제조 해보았으며, 그 밖에도 과학의 발전을 통해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서 토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내를 거닐면서 곡성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었다.
8월 1일 오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우리 해양 환경의 생물적 다양성을 확인하고, 자연환경의 유전적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하며 인간 근원의 존재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뮤지컬이라는 접하기 힘든 문화 예술 장르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 오전 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하며, 19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가는 한국 현대미술의 격동기를 이해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곡성중학교 2학년 이OO 학생은“성균관대학교 실험을 진행하면서 학교에서는 요새 실험을 잘 못했는데 실제 플라스틱도 만들어보고 연료도 만들어보면서 너무 신기했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옥과중 2학년 김OO 학생은“환경을 생각한 주제로 수업을 들어서 너무 좋았고 나중에 환경을 지키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성균관 대학교 학생이 되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라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노명숙 교육장은“이번 학기제 주제집중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겪은 다양한 경험들은 앞으로의 삶에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곡성인재들이 앞으로도 환경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유능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