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교직원 간담회 “선생님의 새로운 꽃길 응원합니다”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2024. 8월말 정년퇴직하는 교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년퇴직하는 교원 4명과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 8명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인생 2막을 응원하기 위해 차담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며 전남교육을 빛내 주신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낭송 시간과 퇴직을 맞이한 교원 및 교육공무직원(5개 직종)들의 다양한 교육 여정에 대한 소회와 향후 인생 계획에 대한 계획도 나누는 등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간담회 참여한 한 조리실무사는 “꽃길이 예쁜 카페에서 멋진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하며, 급식실에서 힘들게 조리하다가도 급식 시간에 학생들이 도란도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싹 풀리는 것이 느껴져 힘든 시간도 이겨내고 오늘까지 온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직생활 38년을 근무하다 퇴직하는 교사는 “ 지난 교직생활을 돌아보니 학생들이 제일 잘하는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소통하며 함께 보낸 시간이 저도 같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함평 교육가족의 사랑으로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회를 전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과 전남교육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은 오롯이 선생님이 주인공이 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퇴직 교직원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