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나를 ‘다독’하는 시간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지난 1학기부터 학생들의 아침 독서 프로그램을 활성화 및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을 위한 「책을 다독, 건강을 다독」 아침 간편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 및 주관하여 작년부터 시범 운영된 사업으로, 올해 본격적 확대 실시에 발맞춰 화순초등학교도 공모를 통해 그 대상 학교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던 것이다.
화순초에서 운영하는 「책을 다독, 건강을 다독」 아침 간편식 지원 프로그램은 매주 주 3회, 이른 아침 아침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간편식 배식과 정리·정돈은 사업에서 지원되는 자원봉사자 인력을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올해 새롭게 착공한 늘봄교실에서 간편식을 취식 후 도서관, 교실로 돌아가 독서 및 독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학기부터 계속 「책을 다독, 건강을 다독」 아침 간편식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한 학생은 “아침을 매일 든든히 챙겨 먹으니, 중간놀이 시간에 배고프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다른 활동들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본교에 2학년, 4학년 자녀 2명을 둔 학부모는 “아침에 학생들에게 건강한 간편식은 물론 독서하는 습관까지 길러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부모로서 부담을 많이 덜었다. 무엇보다 군것질하는 습관이 줄고,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영섭 교장은 "아침 간편식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원활한 두뇌활동과 심신의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책을 다독, 건강을 다독」 아침 간편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나를 다독’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