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는 지난 9월 개국의 성역인 마니산에서 채화한 「체전의 불」과 10월2일 민족의 섬 독도에서 채화한「경북의 불」이 10월 13일 도청 앞마당에서 합화하여 10월 17일까지 5일간 도내 전 시군 87개 구간 758.3㎞를 순회 봉송하게 된다.
한편, 구미시의 성화 봉송은 옥성면을 시작으로 장천면까지 봉송되는 동안 구간별로 풍물놀이 등 다양한 성화 맞이 환영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안치식 행사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은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의 위상을 더 높이는 기회가 되고, 전국 제일의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와 시민화합의 발판이 될 것” 이라고 말하며, 대회기간동안 구미를 방문하는 손님과 선수, 임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친절 봉사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여 구미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청광장에 안치된 성화는 16일 월요일 출발식을 치른 후 오전 9시30분에 구미를 출발하여, 군위, 의성, 칠곡, 성주를 지나 개최지인 김천시로 봉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