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3기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 운영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세계시민, 지금부터! 나부터! 작은 것부터!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은 지난 8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2박 3일 간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기후행동*과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삶의 방식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생활 속에서 ‘행복한 불편’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 기후행동: 기후 변화를 막는 우리의 실천
3기 과정은 청소년과 민주시민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의 이해 △ 공정무역과 세계시민 △ 착한 소비와 지속 가능한 경제 △ 플라스틱 지구 △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 세계시민 선언으로 끝맺었다.
교육과정은 강의식이 아닌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되어,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경청하며 민주시민의식을 내재화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플라스틱 사용 제한’에 대한 역할(환경운동가, 정치인, 기업가)을 설정하여 자료를 찾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플라스틱이 우리 일상생활에 미치는 사회 경제적인 영향과 그 대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 2박 3일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세계시민 선언에서 △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녹색 소비자가 되어 쓰레기 줄이기 △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를 이해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 찾기 △ 환경정화활동 및 나무 심기 행사 등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정희 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2박 3일 간 학생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에 있는 많은 친구들과 나누어 기후행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은 △ 4기 청소년과 디지털·미디어(10월) △ 5기 기후 행동과 세계시민(11월)이라는 주제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