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규정 개정,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생생활규정 학부모 연수를 통한 교권 보호 및 학생 성장 지원
곡성군 오산초등학교(교장 김윤필)는 지난 9월 10일 열린 교육공동체 다모임의 날을 통해 학생생활규정 개정에 대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를 했다.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초등학교는 개정된 학생 생활규정 학부모 연수를 통해 교사의 권위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개정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사의 교육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오산초 교감(조형아)은 미국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학생생활지도 사례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미국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협력하여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학생 생활 지침이 담긴 책자에 학생, 학부모, 이웃 주민의 사인을 받아서 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특히 가정에서부터 꾸준한 예절교육은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 학교도 학부모님들과 함께 노력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조교감의 설명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생활규정 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3학년 학부모 한 분은 "미국 학교의 사례와 그 동안 여러 차례의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우리 학교의 학생생활규정 개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학교와 함께 아이들을 잘 키워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산초등학교는 이번 학생생활규정 개정을 시작으로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더욱 발전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