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초, 국립 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과학 체험활동 참여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와 영남초등학교(교장 김선경)는 학생과 인솔교사 48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4. 9. 19(목)부터 9. 20.(금)까지 고흥 국립 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현배)에서 진행된 우주과학 캠프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2024년 하반기 국립 청소년 우주센터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융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1일 차에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센터와 지도자 소개를 받고, 우주인 훈련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구체 스크린(S.O.S)을 활용해 태양계 행성들의 자연 현상과 변화를 탐색하는 흥미로운 활동을 진행했고, 천체 투영관에서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에어로켓 발사하기 진행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기후 사정으로 실내 폼로켓 만들기와 폼로켓 날리기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1박2일 우주과학 캠프에 참여하며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활동 후 지도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설문 작성을 마친 후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김00(봉래초 6) 학생은 “다축 회전 훈련(M.A.T) 체험이 어려울 거 같아 떨렸는데, 지도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적응하여서 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00(봉래초 6) 학생은 “달 중력(Moon Walker) 체험과 VR 체험이 즐거웠는데, VR 체험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라며 “ 다음 기회에는 VR 체험을 더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우주과학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우주과학의 기초 지식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과학 탐구의 재미를 느끼며 차세대 우주과학 인재로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 국립 청소년우주센터 우주과학 체험활동 관련 이현배 원장님 인터뷰
★ (2024 하반기 우주과학 캠프) 중점 강조 활동이나 사업은 무엇인가요?
우주와 관련한 기초과학의 원리와 천문우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준비하고,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습과 실험을 통해 과학 능력을 몸으로 익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 해결을 넘어 더 많은 호기심이 유발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이런 체험과 경험을 대한민국의 여러 사회 배려 계층 청소년들에게도 확산할 계획입니다.
★ 미래의 인재로서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지금 청소년 여러분들이 배우고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은 미래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성취의 기쁨을 몸으로 느껴보는 경험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비록 작은 성취라도 여러분이 느끼는 즐거움에서 여러분은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이런 변화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상상하는 힘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끈기 있게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해질 것입니다. 배움을 통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 그리고 여러분의 끊임없는 호기심은 앞으로 우주 시대를 개척할 미래의 많은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청소년우주센터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학교 관계자, 학생, 가족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우주센터가 지향하는 교육 방식은 소통과 융합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활동입니다. 그리고 일상을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과학 탐구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인재 육성하는 것입니다.
국립 청소년우주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이 과학으로 별을 관찰하고, 감성으로 우주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여러분들이 아직 찾지 못한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찬 망원경이 되는 것이 우리 기관의 마음입니다. 언제든 우주를 향한 호기심의 바다에서 마음껏 질문하며 우주를 몸으로 체험할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