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유공자에게 수익금 전달
빛고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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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19:42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회 주관 ‘나눔을 실천하는’ 아나바다 장터 운영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종기)는 지난 7월 학생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4. ‘나눔을 실천하는’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121만 7,900원을 6·25 참전 유공자에게 기부하였다.
‘나눔을 직접 실천하자’라는 주제 아래 7월 22일(화)부터 7월 23일(수)까지 진행된 아나바다 장터는 본교 어울림 학생회 회장과 부서원들이 공약의 실천을 위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회는 10월에 강진군청을 방문하여 6·25 참전 유공자에게 기부해 달라며 수익금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군으로부터 선정된 4명의 6·25 참전 유공자를 직접 방문하여 수익금을 전달하였다.
어울림 학생회 부회장 이OO(강진중앙초, 5학년)은 소감으로“우리가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로 6·25 참전 유공자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6·25 참전 유공자를 직접 뵈니 떨리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교사 김○○(6학년 담임교사)은 “아나바다 장터의 운영 과정도 전 학년에서 함께 해서 의미가 있었고, 전교생 투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부처까지 정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수익금을 전달받은 6·25 참전 유공자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땅에 다시는 6·25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고 우리를 기억해 줌에 감사하다.”라고 방문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