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 전국 글로컬 교육뮤지컬 페스티벌, 지역에서 세계로!
교육뮤지컬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글로컬교육 확산
베트남, 경북·경남·경기·인천·광주 등 전국 뮤지컬 학생·교사팀 참가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10월 31일(목)~11월 1일(금), 강진만 갈대축제 주무대와 행사장 일원에서 강진의 학생들과 타시도 교육뮤지컬 학생·교사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글로컬 교육뮤지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펼쳤다. 특히 베트남의 흥부엉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무대 위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전국 글로컬 교육뮤지컬 페스티벌은 작은학교의 특색을 개발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추진한 ‘커튼콜 프로젝트’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시작된 공연을 전국 단위 페스티벌로 확장하여, 교육뮤지컬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팀으로는 지난 5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강진과 매칭이 되어 교류하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흥부엉 고등학교 뮤지컬팀을 비롯해서 커튼콜 프로젝트 강진 3교(작천초·병영초·옴천초)와 경북 선주초, 경남 안계초, 경기 하이라이트 학생·교사 뮤지컬팀과 전문예술단체 H작업실, 한국교육뮤지컬협회 소속 선생님들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참가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참가팀 전원이 무대로 나와 ‘글로컬 드림’이라는 오프닝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지키자! 강진만, 다릿골 이야기, 병영성의 전설’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로 담은 작품에서부터 AI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폭력예방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한 참여형 공연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