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초, 돌산항과 방답진 주변 사제동행 플로깅 활동 실시해”
빛고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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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17:28
돌산초등학교(교장 양윤정)는 지난 10월 17일, 3~6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돌산항과 방답진 선소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구내에 위치한 국가 어항인 돌산항과 조선 시대 전라좌수영에 속한 수군기지로서 배를 제작하고 해안 방어의 중요한 거점역활을 한 방답진 선소 주변을 살펴보고 환경정화활동을 함으로서 마을과 학교가 함께 공존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품 형성에 목적을 두었다.
▷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인솔하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돌산항, 망고산 일대, 방답신선소가 위치한 서외마을까지 약 4km 구간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플로깅)을 실시하여 50L쓰레기 봉투 8개 분량을 치우는 성과도 거두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길에 떨어진 담배꽁초, 일회용품을 줍는 모습에 마을의 어르신들도 학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해 주시기도 하였다.
▷ 김가람 전교학생회 부회장은 “도로가와 항구 주변의 으슥한 곳에 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 있어 놀랐다.”며 “쓰레기 발생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양윤정 교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 주변의 환경 보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라며 “우리 학교는 마을과 공존하며 바른 인성과 환경 감수성을 가지는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