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학교의 새 상징이 되다.
하이 터치 하이 테크 교육은 이렇게!
학생들이 디자인한 새 로고로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
영광중앙초등학교(교장 임유화)는 최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새 학교 로고를 채택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로고 공모전은 학교의 '하이 터치 하이 테크' 교육 철학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전은 4~6학년 학생들이 아이패드의 기본 어플인 넘버스와 키노트를 활용해 로고를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였고, 담임선생님들의 1차 평가를 통해 6개의 로고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후, 본교 선생님 5명이 심미성 40점, 의미 40점, 시각성 20점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5학년 서하윤 학생의 로고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영광중앙초등학교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서하윤 학생의 로고는 학교의 상징인 교색, 교목, 교화를 조화롭게 담아내었다. 희망과 발전을 상징하는 노란색 원 안에 '영광중앙'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고, 사랑과 열정을 나타내는 장미가 이를 둘러싸며, 기쁨을 상징하는 향나무가 로고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 로고는 교문, 출입문, 운동장 구령대, 각종 공문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하윤 학생은 "학교의 상징들을 로고에 잘 담아내고 싶었어요. 많은 친구들이 제 디자인을 좋아해줘서 기쁘고, 이 로고가 학교를 대표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복 연구부장은 "이번 로고 공모전은 단순한 디자인 대회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함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줄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임유화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로고가 학교의 새로운 상징으로 사용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로고가 학교를 대표한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디지털 교육도 아이들이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영광중앙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학생들이 배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현재 6학년 학생들은 3학년 때부터 아이패드를 활용해 배운 내용을 글, 그림, 키노트, 영상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익혔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배움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