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초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디지털 프로그램 기반의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만들기
병영초등학교(교장 박명순)는 디지털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기에 1회씩 진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활동에서 병영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5명으로 소인수 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교내 모든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협업 작품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1학기 활동(4월 15일 실시)에서는 디지털드로잉 프로그램으로 친구들의 얼굴을 그리고 그린 얼굴들을 모아 협업 디자인 프로그램(캔바)을 활용해 전교생의 얼굴 그림이 담긴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디자인하였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투표를 해 선정 작품들을 대형 현수막으로 출력하여 교내에 게시하였다.
2학기 활동(10월 14일 실시)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디지털 롤링 페이퍼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디자인 프로그램(캔바)으로 각각 자신의 페이지를 만든 뒤, 다른 친구들의 페이지로 접속해 고마웠던 점, 미안했던 점, 칭찬의 말을 남겼다. 활동 결과 학생들은 선·후배, 친구들에게 마음을 담은 글을 받게 되었고 완성본을 출력하여 학생 이동이 많은 복도에 게시하여 모든 학생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병영초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은 전교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며 협업 작품을 만들었기에 학생들의 실제적인 참여도가 굉장히 높았고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일회적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성 있는 교육이 되었기에 의미가 깊었다.
병영초등학교 전교 학생 회장 이서율 학생은 “모두가 참여하는 활동이었기에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병영초등학교(교장 박명순)는 이처럼 아이들이 공동체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로를 생각하고 존중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를 생각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