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 가을 독서 축제로 활기찬 등굣길
독서 퀴즈에서부터 그림책 포토존까지,
다채로운 활동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한 도원초 가을 축제
도원초등학교(교장 정문규)는 '2024 가을 독서 축제'를 8일 등교 시간에 맞춰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활동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독서 퀴즈, 그림책 포토존, '너의 가방을 보여줘' 게임, 행운권 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독서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1학년 학생은 "수박수영장 퀴즈도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첫 독서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6학년 학생은 "앞 친구들이 못 맞춘 책 퀴즈를 맞춰서 너무 뿌듯했고, 선물도 마음에 들었다. 이번 기회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도서부 학생들은 이번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퀴즈팀, 포토존팀, 총괄팀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5학년 도서부 학생은 "독서 퀴즈를 준비하면서 저도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다. 사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 얻은 독서 경험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6학년 도서부 학생도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해인데 도서부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어린 동생들이 내 말을 잘 따라줘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문규 교장은 “이번 가을 독서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도서부 학생들과 교사의 노력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가을 독서 축제는 학생들이 즐거운 독서 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도서부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도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림책 출판,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