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의 날이야! 책을 만나자!”
-노안남초, 독서와 연계한 가을 계절학교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남초등학교
2024년 10월 11일(금)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남초등학교(교장 박명자)는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오늘은 가을의 날이야! 책을 만나자!”라는 주제로 가을 계절학교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가을과 관련된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주제로 한 책 읽는 문화를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가을 계절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후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책놀이와 생태 활동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창의적인 경험을 쌓았다.
이날 학교에는 세 명의 작가가 방문하여 학생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치원 및 1-2학년은 《신기한 푸른 돌》의 김성범 작가, 3-4학년은 《난 나쁜 친구야》의 배다인 작가, 5-6학년은 《돌 씹어먹는 아이》의 송미경 작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세 명의 작가가 학교 강당에서 합동 사인회를 열었고, 교사와 보호자들이 함께 한글 필사 부스, 책 커버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 부스를 운영하여 독서 문화 조성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독서 생태 활동 및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부스 활동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평생 독자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
2학년 최민찬 학생은 “오늘 작가 선생님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책에 대해 질문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6학년 손우리 학생은 “가을의 날 행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책놀이를 하면서 협력하는 재미도 느꼈고, 작가와의 만남은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렇게 독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학생 문해력과 독서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노안남초등학교(교장 박명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