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진 학교장 글로컬 교육과정 편성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제주도에서 만나는 글로컬 강진 미래교육과정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2024. 강진 학교장 글로컬 교육과정 편성 역량강화 워크숍'을 9월 30일(월)부터 2박3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진 관내 초·중·고·특 학교 교장 26명을 대상으로 강진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컬 시대에 맞춰 학교 관리자의 교육과정 편성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한 교장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 및 학교 자율시간 편성’과 관련된 분임 토의 시간을 갖고 학교 급별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화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였다. 특히,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을 탐방하여 미래과학교육에 대해 서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난타 공연을 포함한 각종 미술관과 전시관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예술가의 삶을 탐구하면서 최신 미디어 아트 감상을 통해서는 미디어 아트와 AI교육의 융합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오름학살터, 그리고 추사 김정희 유배지 등을 탐방하면서 일제의 군사 침탈과 제주4.3의 아픔을 느끼고, 세한도와 추사체 탄생의 배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제주도의 오름과 올레길을 돌고 제주의 전통가옥을 보면서 제주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어떻게 통합할지 고민하고 성찰해볼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강진형 글로컬 교육과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편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특히, 관리자로서 학교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내 교장들이 강진형 글로컬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들의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