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 위대한 유산 한글로 세상을 비추다
한글날 기념 행사 개최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한 특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학생 간의 화합과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인성 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학교의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의 오전 시간에는 학생들에게 한글의 창제 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배우는 ‘한글 역사 이해교육’이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한글을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 대회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를 풀며 한글에 대한 지식을 넓혔고, 현장에는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이 넘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이 빛을 발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연주와 노래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반별로 나뉘어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학생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올바른 관계 형성을 통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다양한 경기에서 각 반 학생들은 서로 응원하며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3학년 학생 김ㅇㅇ은 “우리 학교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특히 체육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학년 학생 전ㅇㅇ은 “골든벨 대회에서 문제를 풀면서 한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말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 교장 신호래는 “이번 한글날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하여 기획하고 진행한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우리 학교는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의 협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인성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교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