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반적으로 쉬웠다.
양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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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08:47
이번 수능은 06년 수능과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가다.
언어영역 에서는 지문구성 방식이나 문항 구성체계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하거나 시사성 있는 소재를 취함으로, 학생들의 폭넓은 사고력을 측정하려 한 점이나, 기존의 문제 유형의 형태와 발상, 접근 방식에 변화를 줌으로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높이려 한 점이 특이사항으로 판단된다.
교육방송(EBS)은 수능문제의 80%가량이 EBS수능강의와 연계되 출제되었다고 자체 분석하였다.
서전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가", "나" 형 모두 신경향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고, 외국어영역은 난이도에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전체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작년의 경우 어휘수준이나 지문의 호흡 등이 전체적으로 까다롭고 복잡한 형태였는데 반해, 올해의 경우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어서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 인플레 현상은 작년보다 클 것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유형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는 작년보다는 부담감이 적다. 다만 다른 유형에 비해 어법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것이므로 어법문제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최상위권 (의예과, 약학과 지원가능 수준)학생의 경우 취약한 단원이 없는 학생이면 모의고사 성적과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이며 자연계의 경우 수리영역의 성적 여하에 따른 지원가능 대학이 결정되는 주요한 변수로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