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초 학생들,
UCC로 호국보훈의 빛을 밝히다!
노동초등학교 학생들,
호국보훈의 달 UCC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주최한 호국보훈의 달 UCC 경연대회에서 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보성의 의병 박광전을 주제로 한 UCC를 제작하여 보성의병기념관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학생들이 제작한 UCC는 박광전 의병의 생애와 그가 보성 지역에서 펼친 활동을 생생하게 재현하였으며, 보성의병기념관의 역사적 중요성과 그곳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내용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들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영상 편집 능력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상금으로 받은 금액의 일부를 호국 보훈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노동초등학교 양수열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역사적 인물을 배우고, 그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의 뛰어난 영상 제작 능력이 주목받았습니다. 학생 대표로 인터뷰에 응한 박태준 학생은 “학교 복도에 큰 모니터를 설치해 우리가 만든 영상을 모두가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동아리와 방과 후 시간에 영상 제작 방법과 촬영 기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영상 제작에 흥미가 생기고,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어린이들이 호국 보훈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화감상부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는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계속해서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이러한 경연대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UCC는 노동초등학교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