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고교-산업연계 탐방 예술분야 확대 운영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7월 11일(목)에 한국창의예술고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2024. 학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산업연계 탐방을 실시했다.
지난 2021년도부터 3년간 운영되었던 ‘화학으로 화합! 학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산업연계 탐방’ 프로그램은 여수석유화학고와 여수산단을 연계하여 석유화학분야 진학과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지역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한국창의예고), 전남도립미술관과 협력하여 예술 분야로 확대 운영하면서 음악과 미술에 재능있고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알맞은 고교 선택과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자녀와 학부모 동반 참석으로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참여자들은 오전에 한국창의예고를 방문하여 학교 소개 및 교육과정,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재학 중인 선배와의 멘토링, 학교 견학, 급식 체험을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리너스 반 데 벨데’전시를 관람하고,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큐레이터 진로체험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국창의예고에 관심이 있어서 참여했는데,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미술관에서의 전시관람과 체험활동도 재미있었다. 특히 창의예고에 재학 중인 선배의 조언이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예술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교-산업연계 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수석유화학고-여수산단 연계 프로그램을 7월 16일(화)과 9월 11일(수)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