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배우면서 노는 것이 더 좋아!
” 창의력 쑥쑥, 1주일 간의 발명배움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구체적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1일 1주제 교육활동
장흥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순미, 이하 장흥발명교육센터)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구체적 조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7. 29.(월) ~ 8. 2.(금)까지 창의력증진반을 운영하였다. 창의력증진반은 흥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기 위해 하루 4차시씩 매일 다른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각 주제에 대한 이론을 먼저 배우고 이를 활용해 직접 만들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 수업에서는 ‘칠교 모양 맞추기’를 주제로 1. 칠교 속 도형 알아보기 2. 소형스카시톱을 이용해 칠교 만들기 3. 칠교 모양 맞추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사각형을 직각삼각형, 평행사변형, 정사각형의 조각들로 정확히 나누기 위한 방법과 이를 소형스카시톱을 이용해 반듯하게 자르고 다듬는 법을 배웠다.
2일차 수업에서는 ‘쌓기나무 개수에 따른 입체도형의 개수와 소마큐브’를 주제로 1. 차원 알아보기 2. 서로 다른 입체도형을 찾기 3. 주어진 입체모양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는 입체모양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입체모양에 따른 특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여 머릿속에서 자르고 붙이는 사고활동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3일차 수업에서는 ‘건축물의 변화와 미래의 건축물’을 주제로 1. 건축물의 변화 과정 알아보기 2. 현재와 미래 상황 예측하기 3. 주어진 재료로 미래 건축물 표현하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는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주어진 상황 속에서의 미래를 예측하며, 재료의 특징을 이용해 본래 용도와는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융통성을 길렀다.
4일차 수업에서는 ‘중력과 에너지의 변화’를 주제로 1. 중력 느끼기 2. 중력을 이용한 사례 알아보기 3. 운동에너지로 변환시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과학법칙을 몸소 느끼고 활용 사례를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양하게 설계가 가능한 롤링볼 장난감을 이용해 자연스레 에너지의 변환(위치E→운동E)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5일차 수업에서는 ‘중력과 빗면의 각도’를 주제로 1. 롤링볼 알아보기 2. 롤링볼 설계하기 3. 롤링볼 장치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위 수업은 4일차 수업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느낀 에너지의 변환에 조건을 더해 폼보드를 조작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렀다.
과정이 끝난 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만족도가 5점/5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그 이유로는 “학기중 프로그램과 내용이 겹치지 않음”, “아이가 재미있어함”, “유익하고 특별한 수업”,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수업” 등이 있었다.
장흥교육지원청 정순미 교육장은 과정을 돌아보면서 “수업 중간중간 주어진 과제를 해결했을 때 터져나오는 탄성을 듣고 있노라면 축제에 온 것 같았다”며 “물축제와 함께 안팎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는 장흥 학생들의 열의가 더 불타오를 수 있게 풍로의 역할을 하는 발명교육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