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완도 지역 역사와 문화 교육
빛고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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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17:40
완도교육청, 추강래 완도문화원장 초청 특강 실시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5일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추강래 완도문화원장을 초청하여 완도인의 자긍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에서 추강래 원장은 대한민국 3대 독립운동 성지로서의 완도, 대한민국이 세계를 지배할 뻔한 청해진의 장보고, 귀양인을 품어 준 완도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완도 출신의 역사적 인물(이순신, 장보고 등)과 그들의 업적 및 완도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완도문화원 추강래 원장은“특히 '소안도의 항일운동'은 섬 사람 대부분이 불령선인(不逞鮮人, 불온하고 불량한 조선 사람이라는 뜻)으로 감옥으로 끌려간 주민들을 생각하며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잘 정도로 항일정신이 투철했다.”고 강조하며,“우리 완도 지역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완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 지역 특성상 타지역 출신 교직원이 많은데 앞으로도 완도문화원과 협력하여 우리 교직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