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재단, ‘꿈 실현 인생학교’ 1, 2기 결과발표회 성료
‘꿈 실현금’ 지속 지원 학생 발굴 및 서포터즈 선정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전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 1, 2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8월 1일과 2일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지난 6개월 간의 꿈 실현 인생학교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4박 5일 동안 ‘꿈 실현 인생학교’에 참여한 1, 2기 79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통장에 들어온 100만 원의 ‘꿈 실현금’을 오롯이 자신의 꿈 실현 활동에 사용했다. 또한 꿈 실현 활동 내용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대학생 멘토 및 ‘꿈 실현 인생학교’ 교사 지원단의 컨설팅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결과발표회를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활동한 과정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며 꿈 실현을 다짐했다.
한태희(담양여중, 2학년) 학생은 “꿈 실현 인생학교는 다른 장학금과 달리 캠프를 통해 꿈을 설계하고 멘토선생님들과 소통하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 계획하여 꿈 실현금을 사용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석서희(경인교대 초등교육과 3학년) 씨는 “‘꿈 실현 인생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행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는 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결과발표회 후 1, 2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와 지속 지원학생을 선정해 꿈 실현금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꿈 실현 인생학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 또는 지역 사회에서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길훈 원장은 “꿈 실현 인생학교는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성찰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미래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꿈 실현 인생학교를 더욱 확대하여 전남의 미래 인재 양성과 선순환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