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독도까지! 인문학으로 자연과의 공존을 꿈꾸다!
“전남독서인문학교 중학교과정, 세계로호를 타고 선상 독서인문학교 힘찬 출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는 전남독서인문학교 중학교과정 참가학생 58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세계로호를 타고 목포에서 출발하여 울릉도, 독도로 이어지는 선상독서인문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인문캠프는 “독도에서 땅끝까지!! 인문학으로 꿈꾸는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기 전 미리 주제 ‘독도평전(김탁환, 휴머니스트)’를 함께 읽고 비대면 독서토론 활동과 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출항 전 학생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받았으며, 4박 5일 간의 여정을 기대하며 설레는 얼굴로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느끼고, 영토 수호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선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인문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첫날인 5일에는 선내에서 주제도서인 독도평전에 관한 독서골든벨, 독도 관련 팀별 손 피켓 만들기, 독도 플래시몹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8월 6일과 7일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정희 원장은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세계로호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상 독서인문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독서인문학교 중학교과정은 이후 비대면 독서인문활동(1회)과 사후캠프(9월), 세책례 졸업식(11월)을 앞두고 있으며, 9월에 진행되는 사후캠프에는 주제도서 ‘독도평전’의 저자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