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기록한 학교 이야기, 그림책으로 선보이다”
학생들이 엮은 그림책, 출판 기념회에서 공개
창촌초등학교(교장 조계정)에서 8월 29일(목),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그림책이 출판 기념회에서 공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기록한 내용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엮어, 그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출판 기념회는 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처음으로 자신들이 만든 그림책을 손에 들고, 그동안의 노력과 결과물을 확인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이어서 각자 자신의 글을 친구들 앞에서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작의 기쁨과 성취감을 나누며, 서로의 글을 통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축하 인사와 기념사진 촬영 후,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그림책 출판을 기념했다. 행사 말미에는 각자가 만든 그림책과 함께 학교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을 받아들고 교실로 돌아갔다. 이 선물은 학생들에게 이번 출판 기념회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할 소중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
1학년 강지안 학생은 "그림을 그리고 어떤 내용을 적을지 고민할 때는 무척 힘들었지만, 이렇게 그림책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좀 더 잘 썼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판 기념회는 학생들이 함께 노력해 만든 작품을 통해, 그들이 학교생활 동안 쌓아온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 그림책은 그들의 성장을 기록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오래도록 간직할 만한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다.